예비창업/초기창업 시 저지르는 실수와 해결책

예비창업/초기창업 시 저지르는 실수와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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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비창업/초기창업 시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크게 세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1. 아이디어를 숨기려고 한다.

2. 시장의 1등이 되려고 한다.

3. 변화를 두려워 한다.

총 세가지 입니다. 이 세가지 실수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디어를 숨기려고 한다.

예비창업/초기창업 상태인 스타트업 중 아이디어를 숨기려고 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남들이 베끼면 어떡하지”,”자금력/인력이 좋은 기업이 먼저 해버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피칭하기를 어려워하거나, 회사 소개서 전달을 꺼려합니다. 위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아이디어 공개를 꺼리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첫번째, 당신의 아이디어를 한번에 100% 이해하고, 자고 일어난 후, 똑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킬 정도로 당신의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사람, 똑같이 베낄 정도로 미련한 사람은 없습니다. 거리낌없이 피칭하고,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초기 아이디어를 미약하나마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지 말아야 합니다.

두번째, 예비창업/초기창업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현재 예비창업/초기창업 단계부터 5년 후, 10년 후 Exit시 까지의 비즈니스 모델이 동일하지 않고, 동일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 동시에 보완할 점이 많은 우리들의 아이디어/비즈니스 모델을 피칭하고, 공유하기를 겁내지 말아야합니다.

2. 시장의 1등이 되려고 한다.

예비창업/초기창업 단계의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시장 분야를 만들어 그 분야에서 선구자/첫번째/1인자가 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는 “남들이 베끼면 어떡하지”,”자금력/인력이 좋은 기업이 먼저 해버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과 상충되는, 예비창업/초기창업 단계 스타트업이 저지르는 오만한(?)실수입니다.

예비창업/초기창업 단계 스타트업은 새로운 시장에 첫번째로 진입할 수는 있지만, 1인자가 되기 힘들고, 1인자의 자리를 지키기도 힘듭니다. 예비창업/초기창업 단계 스타트업은 자신들의 시장에 진입했을 때 비록 처음 시장을 만들었지만, 2등, 최대한 3등까지는 괜찮다라는 인식을 가져야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항공 시장에서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옛 한국 주문 어플 시장에서의 요기요- 배달의 민족 – 배달통, 독일 완성차 시장에서의 메르세데스-BMW-아우디, 전세계 CPU 시장에서의 인텔-AMD 등처럼 최소 2등, 많게는 3등까지의 시장 영향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우리가 만들려고 했던 시장에 누군가가 먼저 활동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더 좋은 환경입니다. 비록 시장에 먼저 진입하는 퍼스트 펭귄은 아니지만, 우리는 퍼스트 펭귄이 겪은 우여곡절을 거울 삼으면 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시장에 플레이어가 많지 않을 때, 우리는 그들이 가진 약점을 보완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알음알음 흡수해 그 시장의 1~3위 자리를 탈환하기만 하면 됩니다.

3. 변화를 두려워 한다.

예비창업/초기창업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은 스타트업이고, 끝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환경에도 변화하고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핵심 논리에 약점이 드러났을 때 조언을 한 컨설턴트, 멘토의 역량을 의심하고, 자신들 스스로 타협해 기존 핵심 논리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핵심 논리에 약점이 드러났을 때 그 논리를 세우기 까지 들었던 모든 노력들은 매몰비용입니다. 기존 핵심 논리가 자식 같이 느껴지고, 버리기 아까운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약점이 있는 논리는 모래 사장 위에 세운 성과 같습니다. “이 정도 노력을 들였는데 바꿔야해?”,”이 고생을 또 해야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점이 있는 기존 핵심 논리를 세운 과정을 레퍼런스 삼아야 합니다. “이정도는 다시 할 수 있어!”,”다시 가보자! 엘도라도는 멀지 않아”라는 마인드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기 위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예비창업/초기창업 스타트업이 그렇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스타트업 선배들이 저지르고, 현재 예비창업/초기창업 스타트업이 저지르고 있는 실수를 우리는 최대한 저지르지 않아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숨기지 않고, 1등을 욕심내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식상한 문장이지만, 꼭 필요한 문장입니다. 다같이 힘내서 튼튼한 스타트업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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